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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연수생이 갖춰야할 마음가짐을 알려드립니다.

왜이리 맨날 놀 일만 생길까? 태엽감는 새|2003-07-31 19:06:01
왜이리 놀 일만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처럼 일요일이라 쉬려고 했더니 필리핀 친구가 숙소로 왔더군요. 자기네 식구들 피크닉 가는데 따라가자고..,

사실 좀 많이 피곤했지만 그래도 저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성의를 생각해서 가지 않을 수가 없지요. 갔습니다. 이곳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해안인데 사실 한국보다 좋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그 분들은 싫다는 내색을 하지 않더군요. 너무 피곤했던지라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방갈로에 앉아 있었죠.
사실 조금 미안하더군요. 하지만 어쩝니까 몸이 따라 주지 않는 것을..,

마침 그 때가 로우타이(밀물)이라서 지저분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옮겼죠. 간 곳은 세부에서 가장 좋다는 호텔 옆에 있는 호텔인데 어제가 개장일이라서 모든 것이 무료더군요. 한마디로 땡 잡은거죠. 이곳에서 첨으로 따뜻한 물에 샤워를 했습니다. 행복하더군요. 필리핀 사람들은 미친놈 보듯 했지만 그래도 얼마나 좋던지..,

이곳 사람들은 따뜻한 물에 샤워한다는걸 생각치도 못합니다. 그나마 호텔이었기에 가능했죠. 아마 지금 저의 얼굴 보시면 놀라실겁니다. 사실 타갈로그어를 조금만 한다면 다들 몰라볼 겁니다. 완전히 쌔까맣습니다. 노는 것도 참 힘들더군요. 옆에서 타갈로그어로 꼬맹이 들이 말하는데 못 알아 들으니 다 잡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더군요. 어제 같이간 가족중 막내딸이 굉장히 귀엽거던요 그애랑 바디랭귀지 하면서 너무 잼 있게 놀았습니다. 아마도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그 가족들이랑는 연락 하면서 지낼 것 같군요.

위와 같이 주말을 보냈더니 월요일 환장 하겠습니다. 어떻게 오전을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방금 방 청소를 했는데 그래서 지금 힘듭니다.
이제 같이 지내던 정든 사람들이 하나둘씩 이곳을 떠나기 시작하는군요.
굉장히 아쉽습니다. 다들 어느 곳에 가던지 잘 살기를 바랄 뿐이죠. 저도 다음주면 이곳을 떠나겠죠. 참 이제는 정도 많이 들었는데 그런데 어쩌겠어요

쟈 다들 활기찬 월요일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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