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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런 경험해 보셨습니까? 태엽감는 새|2003-07-31 13:42:43
빠알간 것도 아닌 뻘건 조명 아래서 라틴음악 리듬에 맞춰 정신없이
춤을 추신 경험이 있으신지요?
전 어제 경험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원래 어제 저녁엔 스쿠바 다이빙 오픈워터자격증 시험을 위해 만나기로 한 저녁이었죠. 시험은 쳤습니다.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겨우겨우 턱걸이로 붙고서야 시험에서 얻은 스트레스 풀자는 의미로 세부 퍼포먼스 클럽 2층에 있는 "M"로 시작되는 댄스빠에 갔더랬죠. 한국인 여자2명 남자2명 그리고 현지인인 저의 다이빙 강사님과 함께요. 가니깐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촛불이 하늘거리는 것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더군요.

제가 필리핀에 와서 처음으로 감탄한 것이 있다면 맥주맛이 끝내준다는 겁니다.
과히 형언할 수 없을 독특한 맛과 향은 굉장히 좋습니다.
술을 한잔 정도 다 마실 무렵 주위가 술렁이기 시작했죠. 그리고 한 남자가 휘슬을 불자 음악이 바뀌는 것이었습니다. 두 남자가 의자위로 갑자기 올라 가더니 정열적인 춤을 추더군요. 뒤이어 꽤 뚱뚱해 보이는 아줌마가 아예 빠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부드러운 허리를 자랑이라도 하듯 흔들더군요.
이에 뒤질 새라 잘 생긴 웨이터가 같이 올라가 장단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그 무렵 다들 음악에 흥겨워 각자 자리에서 흔들고 있더군요. 저도 물론 뒤질 새라 가볍게 흔들었죠. 그런데 .......... 그런데 말입니다.

한 이십대 중반으로 보이는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아가씨가 미니스커트 를 입고 아슬아슬하게 람바다와 같은 춤을 추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는 이미 모든 빠가 음악에 미쳐 흔들었습니다. 한 10분정도 그 여자가 춤을 추더니 저랑 같이 간 두 분의 여자분들이 서로 사인을 맞추더니 과감하게 후딱 올라갑니다. (두 분다 치마 입고 있었음 그리고 빠텐드는 굉장히 높음) 놀랬습니다. 앞의 여자분들은 이곳 현지인입니다. 한국 여자가 빠텐드에 올라가니 다들 휘슬불고 건배하고 난립니다.

역시 한국 여자들이 섹시하게 춤을 추더군요. 한 외국인이 사진찍고 난리입니다. 저도 뒤질새라 바로 밑에서 흔들었죠. 특유의 커리안 춤을..., 사람들이 점점 모이고 빠는 온통 술렁입니다. 외국인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아무튼 굉장히 흔들다 보니 통금시간에 임박해서 멈추고 나왔죠. 우리나라 2만원에 빠텐드에서 춤도 추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스트레스도 풀고 그렇게 했습니다.

여섯명이서요. 아무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영화에서나 일어날 듯한 일들을 여기서는 종종 하곤 합니다. 물론 스쿠바 다이빙도 마찬가지고 이번 일도 마찬가지죠.. 한국은 빠텐드에 올라가서 춤추는 곳 없죠? 다음에는 제가 한번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막춤이라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곳에서 느낀 것인데 필리핀 사람들은 즐기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유럽의 문물을 흡수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은 세번째와 네번째 스쿠바다이빙을 하는 날입니다. 벌써 부터 가슴이 설레이는군요. 쟈~~ 그럼 이만 .. 참 한국은 지금쯤 추석 준비하느라 분주하겠지만
여긴 아무 일없이 그냥 조용합니다. 그럼 진짜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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