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바로가기 서비스메뉴 바로가기

커뮤니티

필리핀 최고의 어학원 CPILS와 함께 하세요.

연수후기

연수생이 갖춰야할 마음가짐을 알려드립니다.

끈끈한 이야기 CPILS|2003-07-31 13:18:45
모처럼 금요일이고 해서 단합 대회겸 수영풀장 옆에서 버더와이져를 마시고 제 방돌이랑 바에 갔는데 여기는 바 문화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런 이야기하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실적인 것을 위하여 올립니다. 괜히 이상한 사람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의도하지 않게 바에 가게 되었는데 택시기사 보구 바에 가자고 했더니 웬 술집 앞에 내려주더군요. "미스티"라는 술집인데 들어가자 마자 눈이 휘동그래 지더군요. 온통 여자들이 비키니만 입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처음엔 비싼곳 인줄 알고 나갈려고 했더니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이면 실컷 마신다고 하더군요.

우선 앉으니깐 여자 두 명이 자연스레 옆에 앉습니다.
부른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너무 놀래고 창피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더군요.(안 믿으시겠지만 저 아직 순진합니다.) 앞 스테이지에서는 비키니 걸들이 아주 야릇한 춤을 추고 있고 옆에서 계속 조여오는데 정말 환장하겠더군요. 그래서 일단 맥주를 시켰습니다.

필리핀에서 산미겔이라는 맥주가 정말 유명합니다. 유명한 만큼 맛도 괜찮습니다만 알콜 도수가 조금 높다는군요. 아무튼 제가 남자라서 그런지 비키니걸들의 춤에서 눈을 땔수가 없더군요. 아무튼 산미겔도 마시고 데킬라도 마시고 해서 정신이 없는 가운데 오늘 오전은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 있었습니다. 역시 술은 내 체질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시는 그런 곳에 가지 않기로 여러 번 마음을 굳혔습니다.
왜냐면 자꾸 생각이 나니깐요.. 오기전에 술 조심, 여자조심 하라고 했는데 실감나는군요.

오후엔 "코요테 어글리" 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원어로 보아서 완전히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감동깊은 영화더군요. 이제는 원어로 영화를 보면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해는 간답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학교가 굉장히 조용합니다. 오후엔 공부를 좀 해야 겠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다들..,
CPILS/개인정보보호책임자 김대영/이메일 info@cpils.com
한국사무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59 도씨에빛 2차 1111호/전화 02-592-4747/팩스 02-596-7400
Cebu Center Benedicto Bldg., M.J. Cuenco Ave., Cebu City, Philippines 6000 /Tel 63-32-416-7637/Fax 63-32-416-7638
Copyright© 2001, www.cpils.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dod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