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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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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카를로스 대학에 가다 태엽감는 새|2003-07-31 13:17:42
금요일은 오전수업 밖에 없어서 오후엔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 일주일 된 나로선 아무 할 일이 없죠. 그래서 한 다발의 편지를 들고 산카를로스 대학 내에 있는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택시에 내리자 마자 저를 반기는건 깡통을 들이미는 꼬마아이들이었는데 연신 "Please give money" 를 외치더군요. 그래서 줄려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말리더군요. 한 명에게 돈을 주면 열 명이고 스물 명이고 달라든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내 버려 두었더니 계속 조르더군요.
귀찮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에서 편지를 보내려면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데 우낀건 택시비가 우편료보다 더 많이 든다는 겁니다.
여기서 한국까지 엽서를 보내니깐 약 8페소를 달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0원 정도됩니다. 기껏 해봐야 2000원이면 떡을 친답니다.

그리고 짬을 내서 산카를로스 대학에 들어가 봤는데 처음에 못 들어가게 하더니 사정사정 하니깐 들려 보내주더군요. 여기에 있는 대학은 한국과 많이 틀립니다. 문이 엄청 작습니다. 그리고 항상 "sucerity guard"가 버티고 서 있습니다. 대학 내에는 작은 정원이 있었는데 았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이쁜 여학생들도 많이 있더군요. 무척 예뻤습니다. 겨우 농구 코트하나만 있고 다른 건 없는데 학생들이 굉장히 자유스럽게 있더군요. 자유스러운 것은 한국이랑 똑 같
한참을 넋을 잃고 보았죠.. 남자는 다 똑같나 봅니다. 다들 시선이 집중되는걸 보면 말입니다. 하하 아무튼 좋더군요.

그리고 산카를로스 대학에서 SM몰이라는 대형 백화점에 갔는데 세일기간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여기는 우낀게 세일을 하면 빌딩 전체가 세일을 합니다. 정말 싸더군요.
아마도 한국돈 십만원이면 들고 가기 힘들 정도로 많은 물건을 산답니다.

아무튼 너무 많이 돌아 다녔더니 아이고 다리도 아프고 목도 너무 아픕니다. 가서 수영이나 한판하고 저녁엔 멋진 바에 가서 산미겔 맥주 한잔하고 와야겠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이곳은 굉장히 조용하답니다.
다른 친구는 스쿠바 다이빙 갔는데 날씨가 흐려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다음에 또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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