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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캐나다 그리고 다시 필리핀으로... Won|2004-03-25 16:57:22
필리핀에서 캐나다 그리고 다시 필리핀으로...

저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 공학부에 4학년으로 재학 중인 채종원(77년생)입니다. 2002년 12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캐나다, 다시 필리핀 그리고 홍콩을 거쳐 올해 1월 10일 귀국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이글이 현재 CPILS에서 공부를 하고 계신 학생들이나 연계연수를 희망하는 학생, 그리고 필리핀에서의 영어공부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속 시원한 대답이 되었으면 합니다.

3학년이 끝날 때쯤... 저도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토익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250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을 때는 정말이지... 아무리 공대밖에 없는 학교라고는 하지만, 그리고 아무리 제과가 공학이라고는 하지만 250이라는 점수는 제게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평점을 마크하며 학교생활을 하던 저였는데 말입니다. 멍하니 성적표를 바라보다가 결심을 내렸습니다.
‘어느 나라건 나가자. 나가서 몸으로 부딪히고 배우는 것이 지금 남은 시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상의 길이다.’
그리고는 강남과 종로의 거의 모든 유학원을 이 잡듯 뒤지고 다녔지요.
처음 유학원에서 상담을 할 때 제 영어 실력을 물어 보시더군요. 토익 250을 말씀드렸더니 이 상태로는 어느 나라를 가던지 실패만이 남을 거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제게 추천해 주신 곳이 필리핀이었습니다. 어느 누구 에게건 어학이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말씀과 함께 필리핀을 추천해 주신 겁니다. 필리핀이라니...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 계획에 필리핀은 전혀 있지 않았기 때문이죠.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이런 곳이 제가 꿈꾸던 나라였는데 말입니다. 그저 한 번 믿고 따라달라는 말씀에 필리핀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4개월 동안의 공부는 저의 기초 실력을 다지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추천해 주신 학원(CPILS)도 최고였구요.
( I'm smoking now가 맞는지 I smoking now가 맞는지도 제대로 몰랐던 저였습니다. ^^; )

필리핀에서 처음 4개월간의 시간은 제게 있어서 천금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더욱이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올리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지요. 우선 이렇게 공부를 시작합니다. 우선 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하지만 문법도 정말 중요합니다. 문법이 결여된 영어는 정말 창피한 것입니다. 절대 잊지 마십시오. 제가 말씀드리는 ‘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시라는 것’은 1달에서 길게 잡아 2달입니다. 다시 한번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1달에서 2달 사이에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는 것입니다. 내 입에서도 영어가 나온다라는 것을 느끼고 가까운 쇼핑몰에 나가는 겁니다. 당연히 어디에서 무엇이 팔고 있는지 알아도 괜히 한번 물어보고 싶은 겁니다. 그렇게 자신감을 배양 시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물론 문법에 신경을 써서 문법에 맞는 영어를 말해야 합니다. 많은 필리핀의 학생들이 얘기를 합니다. 약 3개월 지난 학생들,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산다라고.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산다라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한 영어실력을 수반하는 것입니다. 물론, 일반 대화에서는... 예를 들자면 어디서 왔냐.. 어제 뭘 했냐.. 등등은 언제 어디서든 묻고,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른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 우리나라 호적등본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즉 특정한 토픽 하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한다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이 부분이 제가 여러분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필리핀에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없애되, 그 장점에 가려 안주해 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학원 선생님들과 2달정도 같이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이상할 정도로 내 선생님의 말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적응이 된 것이지요. 이쯤 되면 수업을 한번 바꾸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최대한 많이 다른 억양, 다른 톤을 귀에 담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영영 사전을 적극 권해 드립니다. 예문이 많이 나와 있는 영영 사전으로 하나 구입하시고, 단어는 굳이 외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저 모르는 단어는 메모를 해 두었다가 사전의 예문을 보고 정확한 뜻을 음미 하십시오. 절대 쓰면서 공부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자신만의 예문을 다시 만든 후, 그걸 그 다음날 1:1 수업시간에 써먹기 위해 일부러 상황을 만들어 내면서까지 한 번 말을 뱉어 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실용적인 나만의 예문을 완전히 입에 자연스럽게 배이게 하여 단어를 습득해 가는 것입니다.

1:8 수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지고 가십시오. 당장 눈에 들어오는 효과가 없다고 생각이 드실는지 모르겠지만 그 감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1:1 수업을 적극 이용하십시오. 말을 함에 있어서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선생님을 자기 자신에게 맞게 이끌어 가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말을 하던 도중 관사 하나라도 틀리면 선생님께서 잡아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다 싶을 정도로 그렇게 차근차근 잡아 나갔습니다. 나중에는 1수업에 약 10번 이내에서 교정이 이루어지더군요. 그저 가벼운 대화 속에서도 틀린 것을 잡고 넘어가는 것과 그냥 이 정도면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가는 것은 분명 엄연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말을 할 때 모든 것을 잡아 달라고 끈덕지게 요구를 해야 합니다. 선생님들을 여러분 자신의 스타일에 맞도록 맞추어 가야 합니다.

암튼 4개월의 첫 필리핀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전 캐나다 몬트리올로 날아갔습니다. 제가 몬트리올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 학생들이 적다라는 이유에서지요. 이들의 첫 번째 언어가 불어이기는 하지만 그저 평범한 사람들도 저희들보다 영어를 훨씬 잘합니다. 저는 이들에게서 어떻게 제 2외국어인 영어를 잘 하는지 언어 습득의 방법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우리는 필리핀을 떠 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필리핀에서 영어를 완벽히 배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필리핀사람들 역시 그들의 고유한 언어를 구사하는 동시에 영어 역시 거의 완벽에 가깝게 구사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들에게서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접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캐나다나 다른 국가로 필리핀에서 연계 연수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의 대다수가 그 곳에 가서 현지인을 친구로 사귀어 매일 영어를 쓰면서 실력을 향상 시켜야겠다고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러나 그건 정말 사실과는 거리가 먼 꿈에 불과한 얘기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영어를 못하는 동양인은 더 이상 그들에게서 흥밋거리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툭 터놓고 얘기해서 그들에게 있어서 우리들과 친구를 해줄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필리핀은 어떻습니까? 그들의 선한 국민성 덕에 우리가 먼저 다가가기만 한다면 언제든 그들은 우리의 좋은 친구이자 동시에 좋은 영어 선생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더 당부를 드리자면 홈스테이에 관한 커다란 꿈을 일단은 접으시라는 것입니다. 하루에 몇 시간씩 그 들과 영어로 대화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제 경우는 너무나 운이 좋았던 경우라 하루에 10시간을 육박하는 대화 시간은 제 필리핀에서의 기초위에 탄탄한 실력을 쌓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전 만 명중에 한명 있을까 말까하는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였습니다.

6개월의 캐나다 어학연수를 마치고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 왔습니다. 남들이 물어봅니다. 왜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 왔냐고... 솔직히 CPILS처럼 집중적으로 영어를 공부 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비용의 한계성을 느낀겁니다. 어림잡아 한달에 200만원에 달하는 연수비용은 부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여행 한번 가보지 못하고... 또한 1:1 수업이라는 것은 다른 곳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두 번째 방문한 세부에서의 3개월은 처음의 그것과는 사뭇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이제는 공부 방법도 눈에 들어오고 더 이상 레벨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내가 영어로 말하고 있고 그 문화 안에 있다라는 것이 좋았고 그것이 공부라는 것을 느끼고 있었으니까요. 처음 시작을 이곳 CPILS에서 재미있게 시작하지 않았었다면 전 중간에 도중하차 했을 겁니다.

다시 필리핀에서 3개월 동안의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귀국한 지금... 얼마나 많은 아쉬움이 남는지 모릅니다. 지금 현지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과, 열심히 어학연수를 준비 중이신 분들께 저는 감히 한 말씀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라면 도망만 다니던 저도 이제는 영어가 재미가 있어서 자꾸만 외국인을 찾아가서 말을 걸고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께서 투자하고 계시는 시간동안 영어에 있어서 박사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에 있어서 박사가 되셔야 합니다. 1년이나 6개월이란 시간동안에 한 나라의 언어를 완벽히 습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평생 영어를 가까이 둘 수 있도록 흥미를 붙임과 동시에 자신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지금의 시간을 헛되지 않게 보내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필리핀까지 가셨는데 너무 공부만 할 수는 없지요. 세부는 축복받은 땅입니다. 여기저기, 세계에서 손꼽히는 자연을 가진 곳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뒤 주말을 이용해서 스쿠버 다이빙이나 여러 섬으로 여행도 다니십시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그리고 많이 느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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