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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후기

연수생이 갖춰야할 마음가짐을 알려드립니다.

왠지 잘 맞을 것 같은 필리핀 Ciel Kim|2003-07-31 19:09:37
지금 난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컬러들의 재잘거림의 한국에서 직장을 다시 잡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나를 꽂꽂이 세울수 있게한 하느님께 감사하며 하늘을 가득 담는 큰 창 옆 내 책상에서 꿈만 같던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지난 시간들이 촉촉히 젖은 채로 길바닥에 있다.

참 어려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모든것이 풀리지 않고 지난 여자친구와의 행복했던 시간만큼 아픈 시간들을 보내는 것도 이젠 너무 힘들다 하고 느낄 때 어학연수란 말은 내게 어떻게 보면 하나의 도피처로 느껴졌을 것 같지만 난 그때 변화를 꿈꾸었다. 난 지금도 가끔 우주에서 찍은 지구의 사진을 보며 느끼는 건데 지금 까지 살았던 세월만큼 더 산다고 해도 난 이런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할 것 같고 그 아름다운 지구에 살고 있는 지구촌을 내가 직접체험할수 있는 기초를 닦는 작업일꺼란 생각이 들었다.

난 생각이 확고해지면 무척 빠르게 움직인다. 한 일주일 준비하고 떠나는 비행기에 올랐다. 물론 나 혼자 준비했다면 아마 그건 불가능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급한 준비와 어려운 상황이었던 만큼 불안했어야 할 비행기에서의 난 지금 생각해 보면 참 덤덤했었던 것 같다. 식사와 함께 나온 와인을 먹고 잠시 눈을 부치고 구름의 모양에 연상되는 이상한 냄새와 함께 훅~~ 하는 열기, 나와 필리핀은 처음 그렇게 만났다.

차 안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여기서 잠시 살아야할 난 동떨어져 있었다. 한 나라를 이해하고, 기억하게 하는 것의 절반은 역사의 흔적이고 나머지 절반은 사소함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창문을 열었다. 습기가 가득한 바람이 한꺼번에 밀려 들었지만 이젠 제대로 숨을 쉴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야자수 나무, 뜨거운 태양, 말로만 듣던 지푸니, 트라이시클?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 에 신기해하고 순박하게 웃는 현지인들을 지나쳐 내가 공부할 cebu의 CPILS에 여장을 풀었다.

잘해보자구!! 왠지 너랑은 잘 맞을 것 같애, 필리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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