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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최고의 어학원 CPILS와 함께 하세요.

연수후기

연수생이 갖춰야할 마음가짐을 알려드립니다.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Shawn|2004-04-05 03:55:39
죄송합니다. 이벤트 공지를 늦게 봐서, 마감시간이 지났지만 글 올립니다.

///나의 경험담///

우선, 어학연수 선배의 입장에서 연수를 준비 중인 분들에게 이렇게 저의 연수경험담을 들려 줄 수 있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대학 졸업 후, 1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결심한 어학연수라 많이 고민했었던 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6개월의 필리핀 연수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 한 달여 지나가는데, CPILS의 선생님들을 비롯해 후텁지근하고 변덕스런 기후까지 필리핀의 모든 것들이 그립습니다.

모든 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짧은 연수기간 동안 다른 나라의 언어인 영어를 통달하기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영어공부에 대한 “흥미”와 “출발점”을 찾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필리핀어학연수는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연수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연수를 통해 느꼈던 제 경험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필리핀 어학연수를 떠나시기에 앞서, 필리핀에 대한 막연한 환상은 버려야 합니다. 첫째, 필리핀은 우리보다 잘 사는 선진국도 아닐뿐더러, 영어를 사용하기는 하나 모국어로 사용하여 전 국민이 영어를 유창히 구사하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점 때문에 캐나다나 호주 등 다른 나라들에 비해 경제적으로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에서 조금이나 벗어나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의 불편함의 감수야 각오하셔야합니다. 둘째,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영어에 능통해지진 않습니다. 모든 건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1. 아는 만큼 많이 늘어요. 기본문법 공부는 한국에서 하고 가세요.
가능하다면 기본 문법서적은 한국에서 공부해 가시고, 필리핀 학원에선 필요시마다 참고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선생님께 질문하십시오. 그날그날의 복습과 숙제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다는 걸 절감하실 겁니다. 짧은 연수기간 문법책만 뒤지다가는 어학연수의 장점을 못 살리고 돌아가시게 됩니다. 큰 맘 먹고 떠난 어학연수,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외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영어의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셔야 합니다.

2. 발음에 대한 지나친 편견을 버리세요.
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분들이 “발음문제”로 필리핀을 연수지로 선택하는데 망설이시는데, 영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일 뿐입니다. 설상, 약간의 발음과 어휘가 우리에게 익숙한 미국식 영어와 상이하긴 하지만, 기본은 하나입니다. 발음도 무시할 순 없겠지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3. 1:1, 1:4, 1:8 수업을 적절히 활용하세요.
1:1 수업은 필리핀 어학연수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1:1 선생님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1:4 수업은 토론식의 수업으로 어느 정도 1:1 수업에서 익힌 말하기의 기술을 토론의 기술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1:8 수업은 미국, 캐나다 등 현지인 선생님들을 통해 정확한 발음과 현지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수업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긴 하지만, 각각의 수업이 모두 장점이 있기에 저는 세 가지 수업 모두 다 듣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토익, 비즈니스 영어, 무비 클래스 등의 엑스트라 수업도 이용할 수 있으니, 잘 활용해 보십시오.
일 주일 마다 수업변경 신청을 할 수 있기에 자주 수업을 교체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가능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에 대해선 선생님을 바꾸기 보다는 선생님께 직접 원하는 사항에 대해서 요구하시길 권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1 선생님께 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수업해 주길 요구했고, 별도로 제 작문 등을 보여드리며 문제점을 지적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학생이 공부에 대한 열의를 보인다면 선생님들 또한 열의로써 보답해 주십니다. 다만, 1~2달이 지나고 선생님과 친해지다 보면 수업이 가끔 신변잡기식의 대화로 빠지기 쉬운데, 그럴 경우 다른 선생님으로의 수업변경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4. 여행 등으로 주말을 알차게 보내세요.
학원 도서관 보다는 아름다운 섬 여행 등으로 필리핀의 문화를 체험하며, 주중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시길 권합니다. 언어도 문화의 일부이기에, 학원 외에 필리핀의 여러 곳을 돌아보며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 또한 영어공부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여행이 아니라면 선생님들과 약속을 정해 영화를 보러가거나 필리핀 친구를 사귀어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주말동안 동기들과 어울려 한국말을 사용하기 보단 자주 영어를 사용할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많이 아쉬웠던 점입니다.

5. “연수는 자신과의 싸움!” 초지일관하세요.
처음엔 열정적이던 대부분 연수생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나태해집니다. 객지생활이라 몸이 약해지기도 합니다만, 단기간에 향상되지 않는 자신의 실력에 낙담하고, 조바심내며 “슬럼프”에 빠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마 연수 다녀오신 모든 분들의 공통된 경험일 겁니다. 몸이 피곤해서, 숙제를 못해서 등등의 핑계로 수업을 빠지다 보면, 처음 계획하며, 목표했던 연수의 성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종종 카지노나 술집 등의 필리핀 유흥문화에 빠져, 수업을 등한시하며 본래의 연수목적을 잃는 친구들을 보게 되는데, 항상 자신이 연수하러 온 목적을 상기시키며,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합니다.

CPILS에서 연수생활을 마치고,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어 몇 자 적습니다.
학원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한국학생들이 많은 관계로 수업 후에는 영어로 대화할 시간이 적다는 것입니다. 간혹 수업 후에도 영어로만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학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이 평상시에도 영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버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보다 활성화시키거나 학생들간의 스터디를 지원하다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하는 것도 학원의 몫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학원에 학생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학원생들이 많아지다 보니, 식당이용이나 인터넷실, 도서관 등 시설이용 등에서 많은 불편이 야기되었으며, 식당의 메뉴를 비롯해 전반적인 학원의 질이 많이 저하되었습니다. 많은 학원생을 받을수록 학원으로서는 이득이라는 사실은 알지만, CPILS가 광고하는 대로, 세부 제일의 학원으로서의 면모를 지켜나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는 일회성 학습이 아닌 반복학습이란 걸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연수를 다녀온 이후에 어떻게 영어공부를 지속해야할지 저 역시 많은 고민중입니다. 한국에도 CPILS를 다녀간 학생들을 상대로 모임이나 캠프 등을 만들어 주실 생각은 없으신 지 궁금합니다.


짧지만 필리핀에서의 6개월이란 기간은 제게는 정말 뜻 깊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연수를 다녀와서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하면, 역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게 되었다는 것일 겁니다. 아직 많은 실수와 부족함은 있지만, 영어로 인한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이나 불안감을 떨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어학습 외에도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며, 많은 현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아름다운 세부의 여러 곳을 돌아다녀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셨던, 이제는 친구가 되어 준 여러 선생님들과 편하게 기숙사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사감선생님 등 학원내에 감사드려야 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CPILS를 통해 성공적인 어학연수의 꿈을 이루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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